푸른 수염의 비서

완결
실직 위기에 처한 그녀에게 들어온 파격적인 채용 제안. 근데 을사그룹의 부사장 비서로 백 일 동안 파견 근무를 완수해야 한단다.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 계약서에 사인하긴 했지만, 뭔가 되게 힘들 것 같고, 소름이 끼치는 듯한 이 감각은 뭐지? 아무리 여성혐오증이 있다지만, 세상에 이런 변태는 처음 본다. “내 근처에 1미터 이내 접근 금지야.” 그러더니 파일 하나를 바닥에 휙 던진다. 띠잉…… 뭐 저런 개잡놈이 다 있니? “커피 잔 손잡이에 그쪽 냄새가 묻었어. 다음에 또 그러면 커피 잔을 집어 던지겠어!” 이런 미친! 그는 괴팍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인성 파탄자였다. 그것도 모자라 소설책 100권 분량은 됨직한 자료들을 내일 아침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올리란다. 그래, 내가 눈알이 터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꼭 해내고 만다! ‘저거…… 사람 맞아?’ 세상에 숱한 여자의 종류가 있다고 해도 이런 종류는 살다 살다 처음 본다. 지금까지 어떤 비서도 그 일을 해낸 사람이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을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거기다 도발까지 한다. 저 살모사 같은 여자는 대체 뭐지? 어디서 이런 게 굴러 들어온 거야?
#현대로맨스 #현대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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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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