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먹어 줘요 [외전포함]

완결
일명 불 조절의 여신, 셰프 ‘한나’. 의식을 잃은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조선 시대?! 그리고 병조 판서의 고명딸 ‘김만효’가 되었다! “아씨에게서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점치는 맹인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들은 것도 모자라 난데없이 만효의 집안에 몰아친 피바람. 겨우겨우 목숨을 부지한 그녀는 오동나무 주막의 작은 주모, ‘최송이’로서 세 번째 인생에 돌입한다. 한편 타고난 미식가이자 탐식가인 왕세자 이표는 냇가를 지나던 중 심상치 않은 여인을 목격한다. 븍븍. 여인이 토끼 내장을 긁어내는 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녕, 토끼로 만두를 만든단 말이오? 어떻게 토끼로……. 잔인하오.” “‘귀여우니 맛 좋다.’ 이런 말도 있답니다.” 송이의 손맛에 반해 매일같이 주막을 드나들던 이표는 조금씩 그녀의 마음속에까지 드나들기 시작하는데. “나는 다른 손님과 다르지 않소?” 무슨 의미지? 얼굴 빨개질 것 같아! 본격 식욕 자극 심쿵 로맨스, <거침없이 먹어 줘요>
#로맨스판타지 #역사/시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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