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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끌림

차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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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와. 1년이면 됩니까? 아니면 2년?” “지금 무슨…….” 그의 말도 안 되는 오해에 희수는 말문이 막혔다. “이혼할 때 말해요. 변호사 붙여줄 테니까.” “미쳤어요?” 힘껏 노려보는 희수의 얼굴에 오후의 햇살이 쏟아졌다. 무혁은 커다란 손바닥으로 차양을 만들어 그녀의 이마 위에 올렸다.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고 했던가. 그녀와 같이 있는 모든 순간이 좋았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빼앗겼다. 볼품없는 우산을 쓰고 나타난 채희수의 입술을 탐했을 때부터였을까. 설득해 보라는 말에 사과부터 하라던 너의 당당함에 반했나. 가장 아름다운 곳을 보여주겠다며 앞장서던 너의 뒷모습에 홀렸나. 뭐가 됐든, 그게 언제든. 무혁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런 것 같기도 하네.” 그가 싱거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니까 채희수 씨, 긴장해요.” “…….” “방심하는 순간 나하고 홀딱 벗고 뒹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단체, 지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이 이야기는 창작된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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