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입양해주신 대공님, 전 가장 고통스럽게 죽는 것이 이번 생의 목표입니다

hilha8001
독점 자유 신작
자유 연재
“내 피붙이도 아닌 고아 따위를 들인 기억은 없다만. 굳이 내 양녀가 되겠다고 이 추위 속을 기어 온 이유가 무엇이지?” 제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는 북부의 지배자, 최연소 대공 루드비히 폰 바일라트. 얼음마저 얼려버릴 듯 차갑고 잔혹한 그의 시선 아래, 피투성이 천 조각을 걸친 열 살의 고아가 고개를 들었다. 삼류 피폐 로판 소설 속, 원작이 시작되기도 전에 모진 학대와 병마로 요절하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전생의 지독한 삶에 미련 따윈 없었다. 이번 생의 목표는 단 하나, 원작대로 완벽하고 철저하게,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어 이 지긋지긋한 세계를 탈출하는 것. 고통 속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질 때마다 시스템은 속삭였다. ‘사망 조건이 충족되어 가고 있습니다.’ 완벽한 죽음을 위해, 그녀는 매일 밤 목구멍을 찌르며 삼킨 음식을 모조리 게워냈다. 치솟는 고열과 각혈을 숨기며, 모두의 눈을 속인 채 완벽한 ‘시한부’의 연극을 이어갔다. 그런데…… 죽기 위해 찾아온 대공가가 어딘지 이상하다. “……바보 같을 정도로 작군. 바일라트의 성에서 네가 굶어 죽는 일 따위는 없다. 그러니 내 허락 없이 멋대로 꺼지지 마라.” 차가운 냉혈한인 줄 알았던 대공은 서툴지만 기묘한 집착으로 그녀를 붙잡기 시작하고, “널 보면 자꾸 심장이 이상하게 뛰어. 그러니까 내 곁에서 한 발짝도 떨어지지 마, 시엘.” 미래에 제국을 뒤흔들 열 살의 오만한 공자, 카이엔 폰 에스페라드마저 그녀의 부서질 듯한 위태로움에 감기기 시작한다. 거기에 신전의 신성력을 뒤흔드는 대신관과 대사제, 마물과 정령들마저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반응하며 세상이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말했을 텐데요, 대공님. 전 그저…… 가장 아프게 죽고 싶을 뿐이라고.” 모두가 그녀를 살리려 발버둥 치는 세상 속에서, 지독하리만치 철저하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는 병약한 아기 새, 시엘의 목숨 건 시한부 라이프.
#로맨스판타지 #입양 #로맨스판타지
구독 0추천 0출판응원 0조회 0댓글 0
자유 연재
#로맨스판타지 #입양 #로맨스판타지
구독 0추천 0출판응원 0조회 0댓글 0

hilha8001님을 위해 작품을 응원해주세요!
작가님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님 후원

총 회차 (1)

신고

절 입양해주신 대공님, 전 가장 고통스럽게 죽는 것이 이번 생의 목표입니다

hilha8001

신고사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 0 / 250

체크카드, 직불카드, 토스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결제수단은 신용카드로만 신청가능합니다.

※
pay머니,체크카드,직불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로그인/회원 가입 하시면
노벨패스 멤버십 7일 무료 이용!
※ 오늘만 혜택 적용
"7일 무제한 무료체험"을
시작하세요.
시크릿S관
시크릿S관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로그인/회원 가입 하시면
노벨패스 멤버십 7일 무료 이용!
확 인
도장
완료

최신 버전의 앱이 있습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알림 허용을 해주시면 다양한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