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녀에게 다가오다

김은희(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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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증명된 건가? 여자는 마음이 열리지 않은 사람에겐 절대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없는 종족이지. 상황이 이런데 아직도 당신과 연애하는 데 필요한 것이 또 있나?” 현준의 싱글거리는 말투에 기분이 확 상한 연수는 또 다시 차갑게 대꾸했다. “화학적인 반응!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이미 다 보여준 마당에 아니라고 발뺌해 봐야 웃기는 노릇이니까요. 하지만 전 박 전무님과 연애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다? 하기 싫은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니고, 할 수가 없다고? 왜? 무엇 때문에?” 현준은 자신과 연애할 수 없다는 말에 불현듯 진혁이 떠오르자, 갑자기 발끝에서부터 저릿한 감정이 타고 올라 심장까지 그 영향이 미치는 듯했다. 안 돼! 절대! “궁금하지 않아? 당신과 내가 나눈 키스의 끝이 어떨지?” “전혀요!” “거짓말을 잘하는군, 윤연수 실장!” 현준은 연수의 왼쪽 가슴 위로 손을 올렸다.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그녀의 심장박동이 생생히 느껴졌다. “이렇게 두근거리는 자신의 심장박동을 못 느끼나? 당신 심장은 나와의 키스의 끝이 어떨지 기대된다고 이렇게 힘차게 노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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