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집 둘째 아들

완결
“오연우 씨도 나 기다렸어요?” “네?” “또 세 시간이나 기다렸나 해서.” 첫사랑이 무서운 이유가 무식해서라고들 하지 않나. 내가 그랬다. 무식하고, 집요하고, 고집스러웠다. “피상은 사랑하지만, 추상은 싫어해. 그래서 상상력이 빈약하고.” “…….” “오연우 씨 생각하며 혼자 하는 것도 한계예요.” 저질스러운 말에 당황하고 칭찬에 얼굴을 붉히는 오연우가 좋았다. 눈물을 흘릴 때마다 나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도. 그런데 왜 사람들은 우리 연우를 아프게 하지 못해 안달일까. 나만 보고 싶은 오연우를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못살게 굴까. “오연우 씨가 보기엔 내가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만큼 괜찮은 남자예요?” 뭐가 됐건 나쁜 건 다 내가 해야지. 우리 연우는 좋은 것만 봐야 하니까. 좋은 것만 듣고, 보고, 좋은 세상에서 잘 살았으면 해. “안녕, 언제 봐도 예쁜 오연우 씨.”
#현대로맨스 #현대로맨스
구독 0추천 8조회 653댓글 4
완결
#현대로맨스 #현대로맨스
구독 0추천 8조회 653댓글 4

미노벨을 위해 작품을 응원해주세요!
미노벨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님 후원

총 회차 (116)

신고

재벌 집 둘째 아들

무궁

신고사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 0 / 250

체크카드, 직불카드, 토스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결제수단은 신용카드로만 신청가능합니다.

pay머니,체크카드,직불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로그인/회원 가입 하시면
노벨패스 멤버십 7일 무료 이용!
※ 오늘만 혜택 적용
"7일 무제한 무료체험"
시작하세요.
시크릿S관
시크릿S관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로그인/회원 가입 하시면
노벨패스 멤버십 7일 무료 이용!
확 인
도장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