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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위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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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는 고개를 가로로 흔들고 몰래 애무하는 그의 손에 몸을 내맡겼다. 그리고 또 애가 탄다는 듯이 가까이해서 입술을 그의 목에 갖다대었다. 뜨거운 살갗 밑의 맥박이 전해져왔다. "네, 응, 달라요. 나 이상해졌어요. 왜 이럴까?"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 좋아?"하고 입술이 나이트 드레스의 넓게 패인 옷깃의 사이로 내려갔다. (중략) 눈이 타오르고 있다. 입술을 틀어막아서 펄쩍 뛸 만큼 아팠으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격렬하게 찾는 사나이의 탐하는 것 같은 키스였다. 세일러는 두 손을 그의 목에 감고 명줄이라도 붙들 듯이 매달렸다. 온몸이 녹아내렸다……그의 뜨거운 몸으로 녹아서……. 그래, 이것이야말로 그녀가 찾고 있던 바로 그것이었다.
#로맨스 #격정 #감성 #미녀 #과거 #드라마 #현대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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